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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 양정고 대파 결승 진출

안양고가 제49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이종구와 권영빈, 박성준 삼각편대를 앞세워 서울 양정고를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27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권영빈(11점·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이종구(27점·7리바운드)와 박성준(22점·8리바운드)이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소속 선수들을 풀가동한 양정고를 80-60, 20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제46회 대회 때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양고는 서울 용산고에 59-56, 3점차 신승을 거둔 서울 경복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안양고는 전반 1,2쿼터에 상대 공격을 10점대로 묶는 그물망 수비를 펼치고 공격에서는 외곽슛보다는 정확도가 높은 미들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1쿼터에 이종구와 권영빈이 14점을 합작하고 박성준의 자유투와 박주언(4점·7리바운드), 최성원(5점)의 슛이 가세해 23-14, 9점 차로 앞선 안양고는 2쿼터에도 이종구의 3점슛과 박성준, 권영빈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려 전반을 43-26, 17점 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안양고는 3쿼터에 상대 김태수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한 때 추격을 허용하며 58-45, 13점 차까지 쫒겼지만 4쿼터 초반 박성준과 박유현의 3점슛과 이종구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2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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