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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2년만에 첫 삽 뜬다

 

경기악화로 인한 지급보증 기피로 수년간 답보상태를 보인 판교 알파돔시티 PF사업이 사업기초자금 조달이 마무리 되는 등 사업정상화 기틀이 마련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LH 등에 따르면 주상복합, 백화점, 업무상업시설 등을 갖춰 첨단도심복합센터로 주목을 받아온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2년전 경기악화로 인해 사업주체인 LH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의 자금 조달이 안돼 난관에 처했으나 최근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사업자금조달책을 마련, 오는 4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관들의 사업자금 조달규모는 현대백화점 4천200억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자산 선매입 자금 2천400억원, LH 3천400억원 및 2단계 중도금 대출 4천600억원 등 총 1조5천억원에 이른다.

LH는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성 악화, 건설사의 지급보증 거부 등 각종 난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물인수, 사업기간 연장, 단계별 개발, 토지대금 납부조건 완화 등 묘안을 강구해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

LH 강장학 금융사업처장은 “사업 정상화 노력이 결실을 거둬 사업추진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돔 사업은 총 4조9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PF개발사업으로 4월 기공식에 이어 6월 1단계 지역(주상복합 및 백화점, 업무상업시설 2개블록)을 우선 착공하고 7월 주상복합아파트(931세대)분양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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