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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중 관광성 연찬회 ‘너무합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3월 회기가 시작되자마자 2박3일로 관광성 연찬회를 떠나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9명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동안 350여만원을 들여 울릉도와 독도로 연찬회를 떠난다.

도시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방향 등 토론회 개최와 울릉도·독도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대한민국의 최동단,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독도를 찾아 기념촬영을 한 뒤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연찬회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 중에 실시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일정도 대부분 생태 관찰, 탐방 등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하는 코스로 짜여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이를 두고 도의회 안팎에서는 “2월 회기를 마친 뒤 비회기 기간이 20일 넘게 있었음에도 비회기 기간에는 각 지역별 총선 출마자 캠프를 기웃거리다가 정작 본연의 업무를 할 회기 중에는 관광성 연찬회를 떠나는 비상식적인 의원들”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안승남(민·구리) 위원장은 “선거 기간 선거법 논란이 일 수 있어 도내로 현장방문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고, 비회기 기간에는 의원들 개개인마다 지역구 활동을 하느라 시간을 낼 수 없었다”며 “4월 회기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 개정에 따른 조례 개정을 위해 연찬회를 가져야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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