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와 평택시체육회는 7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내 평택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경기도·평택시체육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5월 11일부터 3일간 평택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도민체전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과 평택시체육회 양대영 상임부회장, 최동진 부회장, 장호성 사무국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및 평택시체육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장호성 사무국장은 “제58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번 도민체전이 최첨단 산업도시이자 항만물류도시인 평택을 알리는 홍보체전, 기존시설을 활용해 효율적인 대회운영을 통한 경제체전,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우정과 화합체전, 모범적인 대회운영을 통한 일등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일찌감치 대회 홈페이지(http://www.2012ptsports.kr)를 오픈하고 ‘도약’을 주제로한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무동이’를 확정,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 시체육회장인 김선기 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71명 규모의 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지원, 의료·사회봉사지원, 경기운영지원 3개 분야로 나눠 대회 준비에 돌입했으며 손님맞이 준비추진단을 구성해 대회기간을 전후해 평택시를 찾는 30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다.
시는 또 이와는 별도로 3월부터 대회 종료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상경기가 열리는 소사벌레포츠타운을 2종공인경기장으로 승인받기 위한 시설 설치작업을 진행중이며 평택수영장도 3종 공인 승인을 준비중이다.
또 이충레포츠공원과 이충문화체육센터에 씨름경기장과 역도경기장을 신설중이며 각 종목별 경기장 조명 등 노후시설의 정비를 4월 10일까지 마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체전 운영의 꽃인 자원봉사자 모집도 마무리 돼 당초 목표했던 1천177명의 모집인원을 넘어 1천385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했으며 개·폐회식 운영계획도 수립된 상태다.
양대영 상임부회장은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45개국 5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10여일 후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등 4월과 5월 평택에서 큰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며 “두 대회 모두 평택을 알리는 기회인 만큼 시민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시아역도대회와 도민체전으로 동북아 무역의 전초기지인 평택을 전국과 아시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두 대회를 통해 평택이 세계속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도민체전은 오는 5월 11일부터 3일간 시범종목인 요트를 비롯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1개 종목에 걸쳐 31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