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시와 남양주 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삼패동 351-2 한강시민공원과 진접읍 내각리 376-8 내각교 뚝방에 자전거 무료대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각각 80여대와 30여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으며 시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맡기고 2시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 이용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삼패동 한강센터에서는 자전거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전거 교실은 1회 3주 과정으로 총 11회가 예정돼 있으며 자전거를 안전하게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남양주시 의제21(590-4415)로 신청하면 된다.
자전거 교실은 상해보험에 가입된 시민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은 현재까지 이용실적이 2만여건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자전거 무료대여센터 운영을 통해 운영인력 고용, 온실가스 절감, 건강 증진 및 주5일제 대비한 주말 자전거 레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