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화수(안산상록갑) 원내부대표는 13일 “‘현역의원 25% 컷오프’ 여론조사를 하면서 41명을 빼놓고 한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자신이 컷오프로 공천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19대 총선 공천을 하는 것을 보고서 상당히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하고, “해명을 듣기 위해 황우여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소집해 달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5일 박선희(여·32) 전 안산시의원을 안산상록갑 지역에 총선 공천자로 확정한 바 있다.
그는 또 “공천은 남들이 다 인정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당내 민주화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