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관내 저소득층 아동(1천295명)의 51.7%(725명)가 한부모가정이며 이들의 가장 높은 서비스 욕구는 자녀의 학습지원(54%)이다.
또 학업성적과 정서적 불안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 ‘중·하’~‘하’ 수준 아동이 정서적으로 ‘상당한’~‘심각한’ 문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 드림스타트센터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인 자원봉사자, 주부, 민간단체, 기관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학습지도, 정서 멘토링, 다양한 체험활동,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상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화도읍만 국한돼 왔던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 시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