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ESCO(Energy Service COmpany·에너지절약 전문기업)’사업 관련 대상자 2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인천지역내 공공기관 및 에너지다소비(에너지소비량 2천toe 이상/년) 기업체의 ESCO 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ESCO사업에 대한 안내 및 계약관계,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마련해 이해 당사자들이 ESCO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SCO 투자사업은 에너지사용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기존의 노후화됐거나 저효율로 운전 중인 에너지사용시설을 고효율 에너지사용시설로 개체 또는 보완하고자 하는 의사는 있지만, 기술적 또는 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을 때 지원되며, 에너지사용자에게 에너지절약 시설의 설치에 따른 투자비용을 조달(성과보증계약의 경우 에너지사용자가 자금조달), 에너지절약 효과를 보증하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에너지 사용자는 추후에 발생하는 절감액으로 투자자금을 상환하는 사업으로 기술적 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에너지절약형 시설로 개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