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이 2억원 펀드 모금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유권자들의 동참을 바탕으로 국민중심 선거를 치르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윤성 펀드’가 이날로 모금액 1억9천200만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동갑 선거운동 한도액인 2억여 원을 넘기기 전에 펀드 모금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윤성 펀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최저 1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입금했으며, 이 의원은 선거 두달 후인 6월15일 이전에 연리 5%의 이자를 더해 돌려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윤성 펀드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참여와 성원을 보냈다는 것은 이번 공천 탈락이 부당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꼭 5선에 당선돼 유권자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