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가 서류심사를 통해 65명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비례대표 공심위)는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282명 가운데 65명을 골라내 17일과 18일 양일간 면접을 진행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공심위는 지난 15일과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65명을 추려냈으며, 늦어도 20일까지는 후보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병욱 비례대표 공심위원장은 17일 영등포 당사에서 “이번 19대 총선은 중요한 분기점이다. 민주당에 적절한 후보를 모시기 위해 공심위원들이 애쓰고 있다”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면접이 가능할 수도 있다. 당 차원에서 영입하는 사람이 논의되면 추가 면접 일정이 잡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4·11 총선 결과 민주당이 확보할 비례대표 의석수가 20석 초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