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민(연천고)이 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유종민은 22일 강평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도로독주에서 39분11초31의 기록으로 김유진(연천고·39분13초91)과 김은지(서울체고·39분21초11)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이섬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 금대리, 복장리를 거쳐 양수발전소 고개정상으로 골인하는 14.9㎞ 구간에서 유종민은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여고부 도로독주 단체전에서도 김유진, 최지혜, 김병주(이상 연천고)와 팀을 이뤄 1시간58분22초220으로 서울체고(2시간00분12초370)와 인천체고(2시간07분02초800)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전날 여고부 개인도로 단체전 우승까지 세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지혜는 개인도로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김웅겸(가평고)도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날 열린 도로독주에서 31분18초90을 기록하며 김옥철(대구체고·31분22초33)과 박종효(인천체고·32분01초04)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고도현, 박용학, 한탁희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시간35분48초680으로 경북체고(1시간38분07초650)와 대구체고(1시간39분09초070)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도로독주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2분46초26으로 나아름(나주시청·32분58초98)과 최선애(서울시청·34분45초12)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일반 도로독주에서는 장경구(가평군청)가 30분04초60으로 최형민(충남 금산군청·29분00초090)과 염정환(서울시청·29분23초8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도로독주 단체전에서는 가평군청이 1시간33분46초580으로 3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