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는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지역문화의 공통의제를 발굴해 이슈화하기 위해 전국의 문화행정, 정책, 활동가들이 인천에 모여 지역문화정책의 의제를 제시하고, 전국적 협력사항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부평아트하우스에서 ‘지금, 어떤 지역문화를 꿈꾸십니까’라는 주제로 지역문화정책 의제설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역문화 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을 통해 지역문화진흥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연결된다.
이번 행사는 발제자와 토론자의 구별 없이 모든 참가자가 10분간의 발제를 진행하게 되는 집담회 형식으로, 보다 많은 의견개진과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명에 달하는 행사 참가자는 원주, 전주, 제주, 경기, 대구, 부천, 서울 등 전국의 문화정책 및 행정, 활동가는 물론이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정책을 총괄하는 사무관도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실제 정책 집행자와 현장 활동가, 지역의 행정가들이 모여 있어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전국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이 가능하다.(문의 ☎032-455-7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