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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수원시청 모래판 천하통일

 

수원시청이 제4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실업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동작구청을 4-1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년 전 제24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준결승전에서 유환철, 한승민, 이승호, 임태혁의 활약으로 강원 영월군청을 4-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수원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75㎏급) 박현욱이 동작구청 하봉수를 맞아 경고승과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수원시청은 두번째 경기에서 소장급(80㎏급) 유환철이 상대 구자원에서 1-2로 역전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세번째 경기에서 청장급(85㎏급) 한승민이 김병현에게 잇따라 잡채기를 성공시켜 2-1로 다시 앞서간 뒤 네번째 경기에서도 용장급(90㎏급) 이승호가 상대 윤대호에게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가져가 3-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다섯째 경기에서 용사급(95㎏급) 임태혁이 동작구청 김보경을 상대로 두 판 연속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용장급 이승호와 역사급(105㎏급) 우형원(용인백옥쌀)이 정상에 올랐고 경장급 김택권(용인백옥쌀)은 준우승을, 청장급 한승민은 3위에 각각 입상했다.

또 대학부에서는 청장급 정철우가 정상에 올랐고 역사급 박정민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장급 이상윤과 용사급 김병기, 장사급(160㎏이하) 조암국(이상 인하대)은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통일장사부 결승전에서는 박한샘(수원시청)이 손명호(구미시청)를 2-1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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