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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컬링 국제대회 첫 4위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도체육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새벽 캐나다 알버타주 레스브리지 엔막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개최국 캐나다와 접전을 펼쳤지만 6-9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세계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

전날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4-3으로 역전승해 준결승에 오른 뒤 곧이어 열린 준결승에선 유럽의 강호 스위스에 6-9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된 한국은 세계랭킹 2위 캐나다와 재격돌에서 최초의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결국 역전 드라마를 쓰지 못했다.

대표팀은 1-3으로 지고 있던 4엔드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5엔드에 3점을 내줘 점수 차가 벌어졌고 6, 7엔드에서는 1점씩 주고 받았다.

대표팀은 8엔드에 2점을 추가해 6-7로 캐나다를 압박했지만 이후 득점이 멈춘 대표팀은 9, 10엔드에 잇따라 1점씩 빼앗기며 승리를 내줬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스위스가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맞아 5-6으로 뒤진 10엔드에 값진 2점을 뽑아내며 7-6,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최민석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지선을 비롯해 이슬비, 김은지, 이현정, 신미성(이상 경기도체육회)을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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