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인천 거주 영어 원어민과 초, 중학교에 배치된 영어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상으로 구성한 영어 원어민자원봉사단이 26일 옹진군 백령면 백령중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상교육은 백령중학교 학생들 중 우선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자원봉사단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옹진군과 강화군 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상 영어교육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8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하며, 미리 학습할 콘텐츠를 학생에게 제공, 학생 개인이 콘텐츠를 학습한 후 화상 영어교육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가지고 자원봉사자와 말하기·듣기·읽기를 종합한 대화방식으로 자원봉사자 1명이 학생 2∼3명을 전담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화상 영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 인천의 영어교육 향상과 지역간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그 동안 추진해온 ‘옹진섬 영어교실’, ‘가족영어광장운영’ 등과 연계해 영어에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힌다는 복안이며, 영어에 대한 친밀감 제고 및 실용영어 강화를 목표로 공교육에 화상 실용교육을 접목시켜 영어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교류센터에서 영어 원어민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활용을 담당하고 백령중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인천시 영어특보(한정림)가 프로그램과 교육 컨텐츠를 무상으로 제공·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인천의 주요기관, 경제자유구역, 문화유적지 등을 단체방문(견학)하는 국내·외국인에게 영어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투입 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영어 소통이 가능한 인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