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약지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은 먼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복구가 진행 중인 화도읍 무시울천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충부분의 자연석 호안공법은 집중호우시 급속한 수량으로 공법상에 문제가 없는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옹벽 등 구조적 안전한 공법적용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진건읍 현대아파트 진입도로 옹벽 균열로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5천만원을 긴급 투입, 시설물을 보수하도록 지시 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석우 시장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붕괴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며 “시민들도 주변의 재난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하서는 즉시 신고하는 등 재난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1년 수해피해 공공시설물 509건에 대해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23건을 완료했고, 186건은 5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12건 중 민간시설 10건은 관리주체가 시설물을 보수·보강토록 했으며 공공시설 2건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