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 양로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10년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베이징 민정국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중국 베이징 양로원은 총 401개로 집계됐다. 이중 국립이 215개, 민간은 186개다. 하지만 이들 양로원의 수용인원은 1천100명인데 반해, 대기수요는 7천명에 달해 이들 노인들이 양로원에 들어가려면 10년을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의 양로원 부족문제는 자리 하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심각하다”며 “적어도 오는 2015년까지는 12만명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