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중·장년층의 창업자금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시니어 창업기업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최근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들의 창업이 활발해지면서 중·장년층의 창업을 촉진·지원하고, 창업에 따른 초기비용 부담완화 및 창업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총 500억원 규모 ‘시니어 창업기업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40세 이상으로 창업 후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3.9%의 고정금리로 업체당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경기신보는 협약보증을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하고, 보증수수료는 최종 산출된 보증료에서 0.2% 감면 적용하는 등 시니어 창업가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베이비붐 세대들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돕고, 중·장년층과 더불어 노년층의 실업문제에도 활로를 뚫을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