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학 교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소방과학실험과 안전체험을 접목해 조기에 화재안전의식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반응 실험을 통해 화재성상이나 발화원인 등을 이해하고 흥미로운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방교실 지도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배중진 교사가 나선 이날 수업에는 소방서 측에서 소방공무원과 소화기를 배치해 주는 등 안전한 실험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소방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학물질을 다루는데 처음엔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막상 실험이 시작되고 여러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탄성을 지르는 등 흥미를 보였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화학 실험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실험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은 실험 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