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처음 개최된 ‘가운 작음 음악회’는 최영철 수석 교사 주관으로 2학년 1반 김지연 양이 신디를, 박지원 군이 바이올린을, 박정수 학생이 기타를 연주했다.
이날 수준높은 연주솜씨를 뽐낸 3명의 학생들은 황혼, 라스트 카니발, Falling Slowly 등 3곡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명자 교감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들이 30분씩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교사는 “가운 쉼터는 벤치에서 지친 몸을 쉬기도 하고 곁에 위치한 작은 서재에서 책도 읽을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맑은 샘물처럼 울리는 아름다운 연주 소리도 즐길 수 있는 학교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