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청소년 음악회가 지난 5일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무대의 막을 올렸다.
이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클래식과 보다 친숙해지고 공연 관람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프로젝트이다.
특히 1천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으로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반색했다.
5일 첫 공연에서 추가 공연을 특별 편성, 총 2회 공연 모두 900여석의 관객석을 가득 메워 그 인기를 확인했다.
남성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와 함께 한 이날 초등학생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곡, 영화 주제가, 가요 등 다양한 음악세계를 무대에 올려 박수와 환호로 답하는 기록을 냈다. 또 공연 관람 전·후 콘서트홀 광장에서 깜짝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지루함을 날렸다. 청소년 음악회는 오는 11월까지 성남시립국악단, 분당윈드오케스트라, TIMF 앙상블 등이 함께 하는 알찬 무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