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1년여 간 모집·구성하고 10일 시청 2층 ‘푸름이방’에서 교육지원분야 활동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다 은퇴한 어르신들의 전문적인 기량과 지혜를 모아 분야별 그룹을 형성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행정을 실현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9개 모집 분야 중 교육지원 분야인 사회교육, 학습지도, 상담 등 3개 분야에 대해서만 열렸다.
시는 앞으로 문화예술공연분야(합창단, 연극공연, 영상사업)에 대해서 별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달말에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전문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교육지원 분야 자원봉사 신청자 중 22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각 급 학교 및 노인복지관 등의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수요처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방법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상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의 자율적 운영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며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 세대가 세대를 돕는 복지 구현으로 세대통합 복지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