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29)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공로패를 받는다.
수원은 11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라돈치치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한 라돈치치는 성남 일화를 거쳐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했고 지난 1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라돈치치는 샤샤(옛 유고·271경기), 신의손(러시아·320경기), 마니치(옛 유고·205경기), 데니스(러시아·261경기), 히카르도(브라질·208경기), 이싸빅(크로아티아·271경기)에 이어 K리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한 여섯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이들 중 신의손과 데니스, 이싸빅은 귀화한 이후 200경기 출전을 기록해 순수 외국인으로는 세번째 기록 달성이다.
수원은 라돈치치에게 크리스털로 제작된 공로패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40인치 TV를 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며 폭우가 쏟아질 경우 전달식을 14일 대구FC와 홈 경기때로 연기할 예정이다.
라돈치치는 “200경기 출전 기회를 준 한국축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00, 400, 500경기는 수원에서 꼭 이룰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라돈치치는 올 시즌 5골 1어시스트를 기록, 수원 공격의 첨병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통산 201경기에 출전 57골, 20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