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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장거리 로켓 연료 주입 이르면 오늘 중 발사할 듯

북한은 11일 장거리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위성통제센터 백창호 소장은 이날 북한을 방문 중인 외국기자들에게 “지금 연료를 주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소장은 또 “연료 주입이 적절한 때에 완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나 언제 완료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로켓은 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 탄생 100년(4월15일)을 기념해 발사를 예고했던 12~16일 중 첫째 날인 12일 발사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정확한 발사시기는 상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소장은 이번 발사가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광명성3호’ 위성이 기상예보와 농업조사에 필요한 영상과 자료들을 보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부 국가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우주계획을 미사일 실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외부 세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면서 “이번 발사는 우리의 우주계획을 발전시키고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 소장의 이날 브리핑은 평양 북서쪽 약 20km 지점의 위성통제센터내 참관장에서 이뤄졌다.

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기술자들이 ‘은하3’호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장면이 실시간 중계됐고 흰색 가운을 입은 16명의 과학자들이 스크린 아래 컴퓨터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서해발사장에 세워진 은하-3호 로켓의 대부분은 녹색 방수포로 싸여 있었으며, 북한이 기상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3호는 보이지 않았다.

그는 또 이곳에서 2009년 4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그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광명성 2호 위성발사를 참관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통제센터로 가는 길가에는 이날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를 환영하는 새로운 현수막들이 내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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