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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테니스 기대주 정현 결승행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제56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사상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정현은 12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박성전(서울 건대부고)을 맞아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2-6 6-1 6-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정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전년도 준우승자인 신건주(건대부고)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한 손지훈(부산 동래고)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첫 세트를 2-6으로 손쉽게 내준 정현은 2세트에 강력한 포헨드와 날카로운 패싱샷으로 박성전을 제압하며 6-1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3세트 초반 접전을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강한 스매시와 스트로크를 앞세워 박성전을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부 4강에서는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최지희(서울 중앙여고)가 같은 팀 동료 박상희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정영원(경북 안동여고)은 지하영(중앙여고)과 준결승전에서 매 세트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7-5 7-5)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여자부 결승 경기를 치른 뒤 남자부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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