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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득표율 61.02% ‘도내 최고’

민주통합당 공천과정에서 당 정체성 논란에 휩싸여 ‘낙천 위기’에 몰렸던 김진표(수원정) 원내대표가 4·11총선에서 61.02%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 경기도내 당 후보 가운데 최고 득표율을 올리는 기염틍 토했다.

이깉은 득표율은 도내의 전체 당선자 가운데서도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후보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수도권 112곳을 모두 합쳐 김 원내대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은 후보는 정병국·심윤조(서울 강남갑)·박영선(서울 구로을)·신학용(인천 계양갑) 후보 등 4명에 불과하다.

또한 정당 득표율도 수원의 타 지역을 앞질렀다. 민주통합당은 수원 영통구에서 39.58%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유일하게 새누리당(37.34%)을 앞섰다.

김 원내대표는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면서 당 안팎의 논란을 일시에 잠재우는 효과까지 얻게 됐다.

그는 한·미FTA 국회 처리를 앞두고 당내 온건협상파로 분류된데다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책임론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했었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압도적인 표차로 지지해준 영통구민과 수원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될 수 있도록 개혁의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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