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로 3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지자 소규모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1%포인트 낮추는 등 미세조정에 들어갔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3일 올해 1분기 성장률 수치가 밝혀진 이후 경제환경 악화에 대비, 시의적절하게 미세조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또 거시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수요관리도 확대하는 한편 정책의 목표지향성과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촉진을 통해 내수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확보에도 신경쓰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