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이자 영화배우인 태미가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포천시는 18일 대회 조직위원장인 서장원 시장을 대신해 신석철 부시장이 태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태미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이며, 한국형 무술영화인 ‘더 킥’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일명 ‘정글녀’, ‘태권소녀’로 알려져 있다.
신석철 부시장은 이날 “포천시와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태미 홍보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많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태권도계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태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대회 홍보에 큰 활력을 가지고 올 것”이라며 “태미가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인 현역선수인 만큼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배경을 밝혔다.
한편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고, 포천시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공동주관하는 국제대회로 오는 5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