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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형태 탈당, 문대성은 유보

제수씨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자가 18일 탈당했다.

김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더이상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은 비록 오늘 떠나지만 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문제를 마무리한 뒤 사랑하는 당과 존경하는 박 위원장에게로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복당해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의 밑거름으로 역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제수씨가 주장하는 성추행 의혹 사건은 2002년 4월쯤 제수씨가 본인에게 돈을 얻어내기 위해 수시로 상경할 때 발생한 것”이라며 “성추행인지 여부는 사법당국의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반면 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는 18일 탈당하지 않고 국민대의 표절 여부 심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자는 이날 당초 예고한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대의 결론을 지켜본 뒤에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는 요지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한 뒤 “저도 국민대의 입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대에서 여러가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나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논문은 표절이 아니다”고 표절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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