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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광교이전 계획대로 하라”

수원경실련은 1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청이전 보류 발표에 대해 성명을 내고 경기도청사 광교신도시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성명 발표는 ‘재정 악화’를 이유로 지난 16일 신청사 건립사업을 ‘잠정 보류’ 시킨 데 따른 것이다.

수원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김 지사는 도 청사 이전 문제를 다시 보류시켰다”며 “이는 광교신도시 개발의 취지와 도정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정난을 보류 이유로 들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신청사 착공은 2014년이며, 내년 말까지 예정된 설계비는 이미 반영됐다”며 “당장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아니므로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유아 보육료 등 복지분야 예산부담 증가로 인한 재정난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할 몫이므로, 지방분권과 지방세제의 개혁에서 이 구조적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경실련은 “행정 신뢰를 무너뜨리는 도청사 보류는 도정에 감당할 수 없는 혼란을 가중시키고, 김 지사가 청사 이전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는 비판이 초래할 될 것”이라며 “청사이전 계획을 원칙대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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