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박태관 본부장을 비롯한 인천 지역의 임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정로 중앙회장의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UPF(천주평화연합)는 세계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NGO 단체로 유엔에 등록돼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평화세계를 만들려면 몸과 마음, 부부, 나라가 하나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지금 북한의 현실은 수많은 인민들이 굶어죽고 탈북 하는 상황에도 3대 세습 권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식량과 물자를 제공하는 중국에게 더 종속될 수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데 종북, 친북 하는데 뭘 알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려는 의식과 기준이 없는데 남북통일을 외세 간섭 없이 우리들만의 의지로 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윤 회장은 이어 “진정 세계평화는 불평과 불만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감사하면서 이해하려고 할 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듦과 동시에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