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특별범죄예방 위촉식 및 농촌일손돕기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하기 위한 세부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허정덕 농협시지부장은 “남양주는 대부분의 농가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설채소·과수 농가이면서 임대농이 많고, 서울과도 가까워 사회봉사자의 농촌일손돕기 최적지로 잘만 운영된다면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홍 서울보호관찰소장은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하루 평균 30여명에서 지속적으로 인원을 늘려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농협은 지난해 전국 최다인 7천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8천여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회봉사자를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 사업’은 경미한 죄질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은 자를 활용해 농번기 영농지원, 독거노인·취약농가 지원,농촌환경정화 등을 지원(1일 8시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