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억명 이상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 국어 국제 보급 사무실은 최근 전세계에서 중국어 열풍이 불면서 해외 약 1억명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고 이러한 인구는 매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어 교육기관도 늘어 전세계 105개 국가와 지역에서 350여개 공자학원과 500여개 공자 어학당이 설립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13년이면 해외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가 1억5천만명이 되고 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어 교사 수요도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유학 중인 한 중국인은 “해외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면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수입이 많을 뿐 아니라 현지 사회 적응도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중국어 교사가 인기직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