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지역내 명품음식점, 외국인 편리음식점, 모범음식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손님맞이 ‘실전∼생생체험’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외국어 교육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대비 및 급격히 늘어나는 외국어 관광객이 많이 접하는 음식업소의 영어사용환경 조성과 영업자의 영어활용능력을 배양,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고객만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올해는 다음달부터 군·구에 강사를 초빙, 인천지역 명품음식점, 외국인 편리음식점, 모범음식점, 숙박업소 6천392개소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서비스인 ‘실전∼생생체험’ 외국어 교육은 인천시 명예시민외교관23명이 108개소 업소를 방문, 6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명예시민외교관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직접 손님맞이를 위한 레스토랑 잉글리쉬, 호텔 잉글리시 등의 책자를 직접 배부하고, 교재내용을 주제로 역할극을 통해 손님맞이, 주문, 접대, 계산까지 외국어로 말해보는 생생, 체험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종사자에 대한 실생활에서의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