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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인천캠, 경기로 통폐합 물밑작업”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경인교육대학 인천캠퍼스가 경기캠퍼스로 통폐합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계양구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이 경인교대 통폐합 이전 및 인천캠퍼스 기능 축소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이용범(민주통합당, 계양제3선거구) 의원과 지역구 시의원들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교육대학은 인천에 최초로 세워진 국립대학으로 60여년간 인천시민과 동고동락을 해왔다”며 “경기도의회에서 정동권 총장이 인천과 계양을 변두리로 취급하는 막말로 인천시와 285만 인천시민을 기만하고 양 캠퍼스 기능별 특화발전 방안이라는 미명아래 인천교대 캠퍼스를 폐지하려는 꼼수를 펼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경인교대는 지역사회와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학생들을 교사로 훈련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인천시의 자랑으로 경기도 안양에 경기캠퍼스를 추가로 개교 할 때도 인천시민들은 양 캠퍼스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제26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논의된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질의에서 경인교육대학교 정동권 총장의 답변을 분석해 볼 때 인천캠퍼스를 포기하고 경기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려는 속셈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인천캠퍼스의 남는 공간을 두고도 경기캠퍼스를 확장하려는 것은 인천캠퍼스를 경기캠퍼스로 통합해 이전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경인교대는 이같은 꼼수를 부리지 말고 인천캠퍼스 정상화 대책을 하루 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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