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새누리 전당대회 2주 남았는데… 당대표 출마 선언 ‘감감무소식’

새누리당 당대표에 ‘수도권 대표론’ 이미 거론된 상태지만 30일 현재까지 당권 레이스에 나선 주자가 없다.

내달 15일 전당대회에 출마를 위한 후보등록일인 5월 4일까지 나흘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이날까지 누구도 출발선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경고성 발언 후 후보들이 일제히 뒤로 물러선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우여 원내대표는 여전히 당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내정자 리스트’에서도 당 대표로 거명됐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당대표 도전 여부에 대해 “우선 민생법안이 쌓여있고 원내대표로서도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임기가) 5월5일이면 끝난다”면서 “최선을 다해 마치고 생각하겠다”고만 말했다.

당내에서는 그가 앞장서 추진했던 국회선진화법과 59개 민생법안들의 5월초 본회의 처리 여부가 변수일 것으로 보고 있다.

몸싸움 방지를 위한 국회선진화법이 당내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된다면 당권에 힘을 실어주겠지만, 그 반대라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쇄신파를 대표하는 남경필 의원도 아직은 “좀 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남 의원은 “쇄신파 의원 모임이 수요일(2일)에 있다”며 “모임에서 얘기를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당대표론에 대한 대안으로 19대 국회에 진출하지 못한 원외 중진 카드도 부상하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손사래를 치고 있다.

친박계의 중진인 홍사덕 의원이 거명되나 그는 “선거에서 졌는데 제가 나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