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북한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지 않는 강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제3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군사적 대남 위협까지 높이면서 우리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데 대한 대응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애초 7분 정도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으나 20분가량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견해를 상세히 피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무력 경쟁을 원치 않는다. 국민은 행복하게 살게 하는 데 평화로운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북한에도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오랜 전쟁을 했지만, 현재는 미국과 우방 관계를 유지해 경제 활로를 찾는 베트남을 북한이 따라야 할 모델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면 10년, 20년 후에 우리 아이들 세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런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우리도 자유무역협정(FTA)을 한 품목은 성장하고 그렇지 않은 품목은 굉장히 힘들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치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지도자는 오늘 편하고자 내일의 이 나라 발전에 지장을 주는 결정을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