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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클러스터 구축 ‘해외환자 모시기’ 박차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인천 심혈관클러스터(Incheon Cardiovascular Cluster)’를 구축,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시와 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의료 기술 육성 사업지로 인천 지역을 선정함에 따라 인천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 4곳, 민간 해외사업 전문 기관과 ‘인천 심, 뇌혈관 치료를 위한 인천 심혈관클러스터(Incheon Cardiovascular Cluster)’를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재단이 중심이 돼 만들어지는 ‘인천 심혈관 클러스터’는 인천 거점지역에 위치한 인하대학병원,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IS한림 병원의 심혈관 센터와 뇌신경센터, 국제 진료 센터가 클러스터로 연계해 각 병원간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전문의와 간호사, 언어권별 전문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 보강 등을 통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거점 병원의 각 전문 센터는 그동안 심, 뇌혈관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외국인 환자 치료에 집중하게 되며, 재단과 전문 민간 기관은 재단 출범후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마케팅에서 쌓아온 성과를 활용해 심, 뇌혈관 분야의 주요 환자 발생 지역인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 환자의 유치를 담당 하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재단은 이번 심, 뇌혈관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환자 유치 의료 기술 육성 사업을 통해 그동안 건강검진 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인천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심, 뇌혈관 중심의 중증 외국인 환자 유치 중심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총 외국인 환자 유치수 5천명, 오는 2014년까지 누적 외국인 환자 유치 3만명을 달성 할 계획이며, 외국인 환자 진료 수익 역시 오는 2014년까지 3년 누계 275억원의 경제적인 부가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이 출범한 후 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10년 2천898명에서 지난해는 3천600명 수준으로 매년 3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얻은 진료 수익은 약 54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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