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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천캠퍼스 유치 급물살

인천시와 중앙대학교가 검단신도시의 자족성 확보와 가치상승 효과를 증대시키고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적 대학발전을 위해 MOU를 변경 체결한다.

유영성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4일 시장접견실에서 송영길 시장과 안국신 중앙대학교총장이 인천서구 검단에 ‘가칭’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를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영성 도시국장은 “그동안 중앙대 유치를 위해 실무진의 다각적인 논의가 있었으나 시와 학교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 2010년 2월22일 MOU 체결이후 답보상태를 유지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와 중앙대는 상호 건전한 발전을 위해 대학유치의 필요성은 인식해왔으나 시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국내부동산 경기침체, 캠퍼스건립비 2천억원 지원 곤란으로 MOU 이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검단신도시의 자족성 확보와 가치상승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대학교 유치가 필요하고 중앙대는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적 대학발전을 위해 추가적인 캠퍼스 확장 필요성에 따라 상호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의해 MOU를 변경 체결함으로서 중앙대의 인천 검단으로의 이전이 한층 현실화되게 됐다.

이번 변경 체결된 MOU에 따라 인천시나 사업시행자가 직접 현금을 지원하지 않고 검단신도시 주변에 약100만㎡ 이내의 토지를 캠퍼스타운으로 개발,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서 인천시의 직접적인 재정부담 없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전망이며, 중앙대는 학문단위 재배치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돼 미래지향적인 대학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현실화 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 검단에 중앙대학교가 유치되면 학생, 교수, 교직원 기타 등 약 1만명 수준의 대학 구성원의 인구 유입과 대학, 대학병원, 산학연구단지 등 캠퍼스 조성에 따른 개발사업비로 약 1조 2천억원의 직접투자로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검단신도시 자족성확보 및 가치상승에 기여하고, 대학에서 다양한 종류의 지식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산업 발전,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기회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천시와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검단신도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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