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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반칙” 수원 스테보 2경기 출전정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외국인 공격수 스테보(마케도니아)가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갖고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을 비판한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도 500만원의 제재금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고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수원과 성남의 경기에서 성남 에벨찡요의 발등을 고의로 밟았다는 이유로 스테보에게 2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2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스테보는 지난 4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성남의 경기도중 에벨찡요의 발등을 밟아 에벨찡요가 약 4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게 했다는 이유로 상벌규정 제3장 17조 2항에 의거해 징계를 받게 됐다.

연맹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스테보가 에벨찡요의 발을 고의로 밟았다는 성남 측 주장에 비디오판독을 통해 징계를 내리게 됐다.

연맹은 이와 함께 수원과 성남의 경기 종료 후 스테보와 에벨찡용의 충돌 건에 대해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과 관련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 신태용 감독에 대해서도 경기·심판 규정 제4장 36조 5항 위반으로 상벌규정 제3장 17조 1항에 의거해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연맹은 또 지난 4월 29일 제주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에서 과격한 태클로 제주 홍정호에게 상해를 입힌 경남 수비수 윤신영에게 4경기 출전정지에 12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리그에서 추후 징계가 나온 건 2009년 4월 13일 당시 성남 소속이던 모따가 인천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3경기 출전정지를 받은 이후 처음이다.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가 끝난 뒤라도 비디오판독이나 증언을 통해 제재를 가할 만한 행위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제대로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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