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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원내대표 고별 기자간담회

민주통합당 김진표(수원정) 원내대표는 3일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서 몸싸움방지법, 약사법, 112위치추벅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고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화와 타협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정치문화를 꼭 만들고 싶다는 진정성을 보기보다는 사실이 왜곡되고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의 포격받을 때 참 억울하고 괴로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해 놓고 뒤돌아서서 오리발을 내밀 때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어려운 고비마다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하늘의 보답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일해 왔다”고 회고했다.

특히 “언론의 비판은 바른 길로 가라는 채찍이 됐고, 훌륭한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일했으며 당과 나라를 위해서 크게 보면 하나가 될 줄 아는 좋은 의원들과 함께 1년을 호흡했다”면서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인내심의 한계를 스스로 테스트해 보자는 심정으로 노력해오면서 ‘진표 보살’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맷집이 많이 세졌다”며 “눈 앞의 작은 유혹을 보기보다는 대의를 기준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몸싸움 방지법 통과로 19대 국회서는 의안처리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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