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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물류센터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YG-1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물류창고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6일 시에 따르면 ㈜YG-1은 지난 1981년 인천에서 소규모로 시작해 절삭공구 세계 5대 브랜드로서 엔드밀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당당하게 일어선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생산량의 75%이상을 전 세계 75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한·미/한·EU FTA 체결로 수출 모멘텀이 강화돼 수출이 양적·질적 차원에서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상황으로 수출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YG-1의 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는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뜻 깊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실시협약 체결은 지난해 9월 송영길 인천시장이 중소기업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YG-1을 방문했을 당시 기업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관내 강소기업 지원책의 하나로 인천시가 영종 자유무역지역을 적합한 투자지로 추천하고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성사되게 됐다.

특히 이번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기지 건설을 통한 관세 인센티브 등 활용으로 향후 ㈜YG-1의 2014년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레버리지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출중심 성장가능성이 높은 강소기업이 자유무역지역의 목표 유치대상인 점을 고려하면 인천국제공항공사 또한 절삭공구 세계 5위 YG-1 유치로 자유무역지역을 제조업을 포함하는 복합산업 물류단지로 부상시킬 수 있는 시금석을 마련하게 됐으며, 인천시 또한 제조업체의 확대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근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송영길 시장은 “외자유치 뿐만아니라 국내 글로벌 브랜드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외부기업 유치에 앞서 YG-1과 같은 인천 관내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막고 더욱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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