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 열전의 마감하고 지난 4일 폐막했다.
지난 1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5개시 14개 경기장에서 지적장애 47명, 뇌병변장애 132명, 시각장애 77명, 지적발달장애 1천162명, 청각장애 197명 등 16개 시·도 1천6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2개, 전시 2개)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해마다 참가자와 경기종목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런던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과 탁구 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나날이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에게 최적의 경기 및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대회 준비에 들어갔던 경기도는 경기장에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를 위한 개·보수 공사와 각 시·도 선수들의 숙박 문제해결을 위해 사전 예약을 100% 완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도민 75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대회기간 동안 5개 경기장에서 수화통역, 안내, 교통질서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참가선수들의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저상버스와 휠체어 택시가 지원돼 선수들의 발이 되어 주기도 했다.
박충호 도 체육과장은 “이번 장애학생체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 직원, 의료진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경험을 기반으로 5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과 10월에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