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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全大에 나설 도내 중진의원은 누구

당내 화합·대선승리 견인 ‘한목소리’… 저마다 경쟁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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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민주통합당 중진 의원 가운데 다음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누가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현재 정가에 따르면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이다.

이어 정동영 상임고문과 가까운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고,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원외에서는 천정배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도내지역 이외에서는 친노 진영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당권주자라는 사실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또 친노 진영 문성근 전 대표 대행과 신계륜 당선자도 당권주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문재인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하는 친노 대 손학규 상임고문 등을 중심으로 하는 비노의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총리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김한길 당선자가 부각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이 알려지자 “패권적 발상에서 비롯된 담합”이라며 “몇몇이 당권을 나눠가지려고 시도한 게 사실이라면 아무리 근사한 말로 포장을 한다고 해도 국민의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당선자는 ‘탈계파’를 내세우고 있지만, 당내 친노 진영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손학규 상임고문 등 비노 진영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보인다.

486 후보들 역시 대거 당권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이 당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합종연횡을 하거나 ‘젊은 대표론’이 탄력을 받는다면 예상밖 선전을 할 수도 있다.

당내 486 인사들의 모임인 ‘진보행동’은 우상호 당선자를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차영 전 대변인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고, 박영선 의원도 전대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박 의원이 전대보다는 대선 후보 경선에 승부를 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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