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갯벌타워에 위치하고 있는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과 함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극에서 지구환경 변화를 직접 체험할 ‘2012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
8일 극지연구소(이하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연구소 주관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은 극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체험 교육을 통한 과학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에 지원하려면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한 후 지원서를 접수하면 지원서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24일에 ‘도전! 북극탐험 골든벨’, 체험활동 계획 등에 대한 면접을 거쳐 총 8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체험단은 오는 7월23일부터 31일까지 8박9일간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빙하 탐사, 외국기지 방문, 생물 및 자원 조사, 북극 시료 전처리 실험과정 참여, 북극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현지 체험활동을 위한 비용(항공료, 피복, 현지 체류비 등)은 전액 극지연구소에서 지원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극지연구소(www.kopri.re.kr),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