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홍성복)은 8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제3차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에 신학용 의원, 시당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에 안귀옥 남을지역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로 전환했다.
시당은 오는 6월1일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시당은 또 대의원대회를 위해 각 지역위별로 1인씩의 준비위원을 구성키로 의결하는 한편 지역위별 선출직 대의원명부를 확정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 대의원들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지역위별 대의원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시당위원장에 대한 투표권을 가진 전국대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전국대의원들은 오는 6월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참석, 현장투표를 통해 당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문·홍 두 시당위원장, 신학용·박남춘·윤관석 당선자, 박우섭·이철기·안귀옥 지역위원장, 전년성 서구청장, 류수용 시의회 의장 등의 상무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난 5일 남갑지역위원장으로 임명돼, 지역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