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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금곡 주막거리’ 살리기 온 힘

남양주시 금곡동 상인연합회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막거리 상인연합회를 구성하고 지난 10일 발대식을 가졌다.

금곡동 소재 남양주아트센터 앞마당에서 가진 발대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조원협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상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금곡동 주막거리’ 조성을 알리고 많은 지역 상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금곡동 구시가지는 예전부터 서울~춘천을 잇는 유일한 도로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활기찬 지역이었으나, 46번 국도 개통 이후 상권이 점차 쇠퇴하면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곡동 상인연합회에서는 이 지역을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이 즐겨찾는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에 신청,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지역의 옛 명칭인 주막거리를 특화한 각종 사업을 구상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근 주막거리 상인연합회장은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가운데 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변화해 상인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거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주막거리라는 옛 명칭을 직접 찾아 명확한 컨셉을 가지고 시작하는 금곡동 주막거리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주막거리에 문화와 예술을 함께 접목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거리로 변모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거리에는 식당과 편의점, 생활용품 판매점 등 9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금곡초교 주변에서 금곡사거리 구간에서 영업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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