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부천시는 15일 평택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태권도와 댄스스포츠 2개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탁구에서 무더기 금메달(6개)을 획득하며 금 7개, 은 4개, 동메달 6개로 의정부시(금 4, 은 1, 동 3)와 용인시(금 6, 은 3, 동 1)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평택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창던지기 F37, F38에서 이학수(김포)가 20.22m를 던져 금을 획득했고 여자 창던지기 F53 김숙자(의정부)도 5.98m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포환던지기 F57·F58 위기환(의정부·4.23m)과 남자 생활체육 곤봉던지기 허혁준(오산·38.50m)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개인단식 TT1에서는 이해곤(안양)이 1위에 올랐고 남자단식 개인 TT6~7에서는 김충식이, 여자 개인단식 TT9~10에서는 정진미(안양)가, 여자 개인단식 TT7~8에서는 구부속(이천)이 각각 우승했다.
평택 K2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2인조에서는 남자 휠체어 이춘만-유영성 조(용인시)와 여자 휠체어 이선영-임경화 조(화성시)가 각각 정상에 올랐고, 전맹 남자에서는 이백용-김정훈 조(동두천), 전맹 여자에서는 최연숙-송미숙 조(오산시)가 각각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평택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양진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선기 평택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선수, 보호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기수단 입장에이어 도장애인체육회 김풍호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참가선수를 대표해 남자 박기용(댄스스포츠)과 여자 최성례(역도·이상 평택시)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으로 다짐하는 선수대표선서와 기수단 퇴장으로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