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10구단 수원유치 道가 앞장서라”

경기도의회 안혜영(민·수원) 의원은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창단 논의를 유보한데 대해 강도높게 비판한 뒤 경기도가 유치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와 수원시는 지난해 3월 프로야구단 창단에 뛰어든 이후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지만 구단 이기주의에 빠진 일부 구단들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의원은 “롯데자이언츠 등 일부 야구단이 선수수급 문제 및 경기력 저하 등을 이유로 10구단 창단을 반대, 중흥기를 맞은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그들의 논리대로 8개 구단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프로야구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현재 분위기라면 6월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도 10구단 창단 추진안건의 재 상정이 어려울 것”이라며 “일부 구단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야구팬들의 염원을 가로막고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가로막는 헛스윙을 막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KBO가 롯데 등 일부 구단의 반대로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을 유보한데 대해 수원지역 시민단체 등은 롯데 등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며 반발하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