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이 당 정책위 부의장에 이어, 경기도당위원장과 당 예결위원장의 ‘감투’를 잇따라 거머쥐는 중책을 맡게됐다.
백 의원은 당의 정책과 예산을 함께 담당하는 예산결산위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결산위원회는 당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예산·결산을 심의하고 소속된 각 기관의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등 당의 예산집행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당내 기구다.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4정조위원장, 주거복지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당에서도 조세개혁특위위원, 정책위 수석부의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
백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세무사 출신으로 풍부한 지방자치 경험과 8년간 자치단체장의 행정경험을 살려 국회내에서도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인정받고 있다.